시작부터 TMI를 하자면
저는 어릴 때부터 어지러우면
'소고기'를 못 먹은 탓이라고
부모님께서 매주 소고기를 먹이기 위해
노력(?) 하셨던 기억이 있습니다.
070-8779-6565
서울 마포구 망원로11길 29 1층 3호
마포구청역 5번 출구에서 515m
평일 17:00 - 02:00 월~토
일요일 17:00 - 24:00 일요일, 공휴일
포장, 예약, 남/녀 화장실 구분
최근 과도한 업무량 탓인지
두통과 어지럼증이 심해져서
소고기를 먹어야 겠다! 😎
고 다짐을 했는데요.
저는 소고기를 구워먹으면
속이 니글거려서
얼마 안들어가더라구요.
그래서 어릴 때부터
육회를 좋아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망원역에 위치한
육회 by 유신에 방문 했습니다.
단순히 업무 미팅 장소와
가장 가까운 곳이라서
가보게 되었어요.
근처에 공영주차장도
도보로 2분 정도라
굉장히 가까웠습니다.
저는 저녁 미팅을 끝내고 방문해서
아마 8시~9시쯤 방문 했던 걸로 기억하는데
새벽 2시까지 영업을 한다고 합니다.
주류를 함께 드시는 분들이 많았고
나름 테라스 자리도
두 테이블 있어서
테라스 좋아하시는 분들께도 추천드립니다.
메뉴는 이렇게 됩니다.
육회 180g과 한우탄탄면을 주문 해봤습니다.
저는 맵찔이 이지만
뭐 얼마나 맵겠어
하는 생각으로...!😗
메뉴를 주문하고
가게를 슬쩍 둘러봤습니다.
다이어트 해야하는데...😫
하면서...
기본적으로 소고기무국이 제공됩니다.
몇 번 먹고 나서 찍어서
고기가 없어 보이는데
고기도 꽤 들어 있습니다.
국물이 진하고 맛있어서
추운 날이면 이것만 마셔도
좋겠다 싶을 정도 였습니다.
메인으로 주문한 육회입니다.
180g을 주문 했고
첫 인상은
더 큰걸로 시킬 걸 그랬나...?
했지만 결론적으로
둘이서 메뉴 2개 시켜서
나눠먹기에 딱 적당한 양😘입니다.
배, 새싹, 와사비, 기름장이
함께 제공되어서
취향껏 곁들여 먹을 수 있습니다.
다시 봐도 먹고 싶은
육회의 고운 빛입니다.🤩
아무래도 테이블 회전이 좋은 것 같아
육회가 신선해보였습니다.
함께 들어있는 건
배가 아니라 마늘입니다.
살짝 매운 맛이긴 한데
한국인 입맛에 딱입니다.
한우탄탄면을 처음 만났을 땐
이게.. 뭐지...?
싶었습니다.
잔치국수도 소면도
그렇다고 라멘도 아닌 것이
이게 뭘까?😲 했는데
소고기를 베이스로 한
국물 맛과 그럼에도
느끼하지 않기 위해
칼칼함을 추가한 것 같았는데
맵찔이인 저도
크게 맵지 않고 잘 먹었습니다.
하지만 다음에 간다면
연어초밥을 먹어보고 싶군요.
아무쪼록 한 끼 든든하게 먹었습니다.
미팅 끝나고 다급하게 찾은 곳이지만
맛있어서 아주 성공적이었습니다.🥰
망원동에서 공영주차장 가까운 식당 찾으시는 분
육회와 술을 곁들이고 싶으신 분
육회와 연어를 한 번에 드시고 싶으신 분들께
추천 드립니다! 😎
횬죠니가 횬죠니 돈 주고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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