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프탑바] 칵테일, 고급스럽게 마셔보자 | L7 홍대 플로팅 루프탑바
지난번에 다녀온 L7 !
엘레베이터를 보다가 22층에
루프탑 바와 수영장이 있는 걸 알게 됐어요.
알게 됐는데 안 가볼 수 없지.
바로 그 날 저녁에 가봤답니다ㅋㅋㅋ
[호텔] 갓성비 호캉스 떠나요~♪ | L7 홍대점 스튜디오 스위트룸
안녕하세요! 첫 게시글을 쓰게 되어서 두근두근하네요🌷 한 달 정도 일에 너무 몰두해서 쉼없이 달려오다 보니 휴식 시간을 위해 호캉스를 떠나기로 했습니다!👏 홍대, 명동, 강남 등등 거의
hyunjony.tistory.com
그리고 가격에 바로 놀라버리기.
하지만 호캉스부터 지갑 열린 이상
멈출 수 없어서 간단하게 마셔보기로 했습니다.
그냥 감자튀김과 진 마티니
그리고 이 곳의 특별 메뉴인 듯한
'Hug me' 를 먹어봤어요.
허그미는 석류 홍초 맛이 강해서
제 입맛에는 별로 였는데
동행자는 마음에 들었는지
금방 한 잔을 클리어 했습니다.
도수가 센 것 같지는 않고,
음료수 같은 맛이에요.
반면에 진마티니는 진마티니 였습니다.
도수가 센 맛이라 제가 마셨고
동행자는 한 입먹고 표정을 🤮 !!!
하지만 함께 주는 올리브는...
제 초딩입맛에...음....
그래도 마티니의 첫 향이 좋았어요.
술 냄새 안나는데 독한 술 맛이 날 수 있구나..
감자튀김은 아주 바삭바삭한
소금 양념 감자 맛이었습니다.
건너편에 맥도날드가
가성비의 길로 오라며 손짓하였지만
저는 굳건히 분위기를 즐겼습니다(...)
중간에 히터 바람이 너무 세서
뷰가 잘 보이는 자리로 옮겼는데
생각보다 뷰는 좋지 않았어요.
아무래도 호텔 방에서 보는 뷰가 너무 좋았어서
상대적으로 가려진 느낌 입니다.
홍대의 다른 루프탑바와 비교했을 때는
더 높고! 더 따뜻하고! 좋아요.
막 찍어도 사진이 잘 나오더군요 (중요)
특별히 지갑 열린 날이라 먹어본 거지
평소에 먹기엔 살짝 부담스러울 것 같아요.
색다른 칵테일 바를 가고 싶다!
주차장이 있는 바를 가고 싶다!
높은 루프탑 or 따뜻한 루프탑 바에 가고 싶다!
하시는 분들께는 강추 드릴게요 👍👍
횬죠니가 횬죠니 돈 주고 마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