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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업을 시작하게된 계기 | 콘텐츠 사업?

Hyunjony 2020. 11. 16. 08:30

 

 

 

안녕하세요.

저는 23살에 창업을 해서

현재 1년 조금 넘게 유지를 하고 있는

24살 평범한 사람입니다.

 

저는 태어나서 단 한 번도

학교에서 회장, 부회장, 과대 등

리더의 역할을 해본 적이 없습니다.

시간낭비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죠.

 

그런 제가 사업을 하다니...

(사실 종종 믿기지 않음)

 

 

처음엔 프리랜서로 이 일을 시작했습니다.

프리랜서로 처음 콘텐츠 제작 일을 했을 때는

가지고 있던 맥북과 내 기술로

할 수 있는 일은 다 하자!

음악 믹싱, 영상 편집 등

할 수 있는 일을 다 해서

월매출 목표가 100만원이었습니다.

 

그땐 20살 21살 이었기 때문에

큰 돈이라고 느껴지기도 했고,

제가 만든 콘텐츠의 가치를 잘 몰랐습니다.

 

 

1년 차에는 대학교 휴학을 하고

출판사에 들어가서

인강을 찍고 편집하는 일을 해서

장비 업그레이드도 하고

(그래봤자 160짜리 데스크탑)

그렇게 조금씩 단가를 올려가던 중

2000만원짜리 대형 프로젝트가 들어오게 됩니다.

 

이건 꼭 잡아야 한다는 마음에

꼭! 하겠다고 했죠.

 

그런데 계약 조건은

'사업자 등록증' 과 '세금계산서' 였습니다.

 

일주일만 시간을 달라고 하고

다음주에 바로 사업자 등록증을 냈죠.

 

그런데 그 프로젝트는

저 말고 다른 사업자 등록증이

이미 있던 회사에게 돌아갔습니다. 😂

 

 

이미 사업자 등록증을 내버린 저는

대학교 3학년 때 반강제 창업자가 되었죠.

 

그리고 맨 땅에 헤딩을 시작했습니다.

 

제가 아는 건 음악, 믹싱, 영상에 대한 것 뿐이었고

신분은 졸업반 대학생 이었습니다.

 

대학생인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극히 드물었지만

들어오는 일은 가리지 않고 했습니다.

 

낮에는 학교 다니고 밤에는 밤샘 작업을 하면서

어떻게든 포트폴리오를 채워냈습니다.

대학생 때 했던 작업들

 

대학생 때 했던 작업들

 

예능, 광고, 브이로그 등등

가리지 않고 점점 더 좋은 포트폴리오를

쌓아갔고 지금도 계속 쌓아가는 중입니다.

 

그렇게 함께 일 하는 사람들도

외주직원에서 알바생으로

알바생에서 정직원으로

하나 둘 씩 늘려가고 있습니다.

 

 

현재 회사 매출과 규모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드릴 수 없지만

매년 계획했던 매출을 달성하면서

조금씩 성장하고 있습니다.

 

콘텐츠 사업은 지금 뛰어들기엔

무리가 있지만

대학생 때 부터 시작해서

타이밍을 잘 맞춘 것 같습니다.

 

오늘 게시물은 단지 서론일 뿐이지만

앞으로는 청년 사업의 꿀팁

이런 저런 소소한 얘기들

같이 나눌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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