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업을 시작하게된 계기 | 콘텐츠 사업?

안녕하세요.
저는 23살에 창업을 해서
현재 1년 조금 넘게 유지를 하고 있는
24살 평범한 사람입니다.
저는 태어나서 단 한 번도
학교에서 회장, 부회장, 과대 등
리더의 역할을 해본 적이 없습니다.
시간낭비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죠.
그런 제가 사업을 하다니...
(사실 종종 믿기지 않음)

처음엔 프리랜서로 이 일을 시작했습니다.
프리랜서로 처음 콘텐츠 제작 일을 했을 때는
가지고 있던 맥북과 내 기술로
할 수 있는 일은 다 하자! 며
음악 믹싱, 영상 편집 등
할 수 있는 일을 다 해서
월매출 목표가 100만원이었습니다.
그땐 20살 21살 이었기 때문에
큰 돈이라고 느껴지기도 했고,
제가 만든 콘텐츠의 가치를 잘 몰랐습니다.

1년 차에는 대학교 휴학을 하고
출판사에 들어가서
인강을 찍고 편집하는 일을 해서
장비 업그레이드도 하고
(그래봤자 160짜리 데스크탑)
그렇게 조금씩 단가를 올려가던 중
2000만원짜리 대형 프로젝트가 들어오게 됩니다.
이건 꼭 잡아야 한다는 마음에
꼭! 하겠다고 했죠.
그런데 계약 조건은
'사업자 등록증' 과 '세금계산서' 였습니다.
일주일만 시간을 달라고 하고
다음주에 바로 사업자 등록증을 냈죠.
그런데 그 프로젝트는
저 말고 다른 사업자 등록증이
이미 있던 회사에게 돌아갔습니다. 😂

이미 사업자 등록증을 내버린 저는
대학교 3학년 때 반강제 창업자가 되었죠.
그리고 맨 땅에 헤딩을 시작했습니다.
제가 아는 건 음악, 믹싱, 영상에 대한 것 뿐이었고
신분은 졸업반 대학생 이었습니다.
대학생인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극히 드물었지만
들어오는 일은 가리지 않고 했습니다.
낮에는 학교 다니고 밤에는 밤샘 작업을 하면서
어떻게든 포트폴리오를 채워냈습니다.
예능, 광고, 브이로그 등등
가리지 않고 점점 더 좋은 포트폴리오를
쌓아갔고 지금도 계속 쌓아가는 중입니다.
그렇게 함께 일 하는 사람들도
외주직원에서 알바생으로
알바생에서 정직원으로
하나 둘 씩 늘려가고 있습니다.

현재 회사 매출과 규모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드릴 수 없지만
매년 계획했던 매출을 달성하면서
조금씩 성장하고 있습니다.
콘텐츠 사업은 지금 뛰어들기엔
무리가 있지만
대학생 때 부터 시작해서
타이밍을 잘 맞춘 것 같습니다.
오늘 게시물은 단지 서론일 뿐이지만
앞으로는 청년 사업의 꿀팁과
이런 저런 소소한 얘기들도
같이 나눌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