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관저동에 새로 생긴
소소담이라는 카페를 가봤습니다.
당진에 이어 동해번쩍 서해번쩍 하는 중인데,
방역수칙을 아주아주 철저하게 지켰답니다!
소소담은 입구와 간판부터
원목의 따뜻함이 느껴지는 카페입니다.
한 눈에 보기에도 새로 생긴 것 같고
천장이 높아보이죠?
카페 안으로 들어오면
좌석은 많지 않아서
먼저 오는 사람이
좋은 자리를 차지하게 되지만
의자들도 편한 암체어인 자리가 많고
곳곳에 좌석이 숨겨져 있답니다.
이렇게 입구로 들어오면 바로 옆에
창밖을 보고 앉을 수 있는 자리도 있구요.
계산대 옆쪽으로는
이렇게 길게 테이블이 있습니다.
저는 이쪽에 자리를 잡았어요.
화장실 가는 길에
숨어있는 자리도 있는데
다음엔 여기에 앉아보고 싶더라구요.
프라이빗한 좌석의 느낌이 납니다.
이 장식장 저도 갖고 싶었는데
저희 집 인테리어와는
어울리지 않을 것 같아
포기했었는데...!
소소담과는 너무 잘 어울립니다.
화장실로 가기 전
이렇게 건식 세면대가 있어서
요즘 같은 때에
살짝쿵 손을 씻기도 좋습니다.
핸드 드라이어 대신
티슈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메뉴를 보고
저는 오늘도 어김없이
핫초코..를 주문했는데
반전은 뒷부분에서 말씀드리겠습니다.
핫초코와 에그타르트
그리고 이것저것 주문을 했습니다.
이 거울 왠지 오늘의 집에서 본 것 같은
원목 거울의 느낌이었어요.
마샬 스피커와 원목 의자,
원목 거울과 옆쪽으로
원목 장식장,
그리고 화분도 깔맞춤,
바닥도 깔맞춤이라
마음이 편안해지는 인테리어입니다.
커피들과 핫초코,
에그타르트가 준비되어 나왔어요.
그리고 저는 알게 되었습니다.
핫초코에 커피가 들어간다는 사실을요..
저는 카페인 알러지가 있어서
에스프레소 샷이
반샷만 들어가도 마시지 못하거든요😥
눈물을 흘렸지만
사진은 남겨봤습니다.
이렇게 위에 크림은 따로 먹고
아래 음료는 섞어서 마시는 형태입니다.
커피 못 드시는 분들이라면
저처럼 실수 하지 마시고
메뉴판을 꼼꼼히 읽어보세요.😥😥😥
대전에서 새로 생긴 카페 찾으시는 분들
서구에 갈만한 카페 찾으시는 분들
원목 좋아하시는 분들께
적극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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